아이와건강

어린이 유아 독감 전염성에 대해! 어린이집 유치원 등원 가능할까?

다알려줄테야 2025. 1. 3. 18:33

 

 

매년 찾아오는 독감유행, 독감에 걸린 아이들을 어린이집 등원을 시키는것이 맞을지 아닐지에 대한 고민도 많을것입니다. 물론 아이가 너무 아프다면 당연히 가정보육을 하겠지만 애매한 상황에서 독감이라는 판정을 받았을때 그리고 부모님들은 또 일을 가야 하거나 다른일이 있어서 가정보육이 힘들때 이런 고민을 많이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 아이가 독감에 걸렸다면,  과연  전염성을 얼마나 되고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에 등원이 가능할까요?

아래에서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독감이 전파되는 과정

 

1. 공기 중 전파

독감 바이러스는 기침, 재채기, 대화를 통해 공기 중으로 퍼집니다. 감염자가 재채기를 하면 수백만 개의 바이러스 입자가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다른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체내로 들어옵니다.

 

2. 접촉 전염

독감 바이러스는 손이나 물건 표면에 묻은 상태에서 전염될 수 있습니다.

  • 감염자가 입을 가리고 기침한 뒤 만진 문고리, 장난감, 학용품 등을 다른 사람이 만지면 바이러스가 전파됩니다.
  • 바이러스는 금속, 플라스틱 표면에서 최대 24시간 생존할 수 있습니다.

 

3. 잠복기 중 전염

독감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잠복기)에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 독감 환자는 증상 발현 1~2일 전부터 전염성이 있으며, 증상이 시작된 후 5~7일까지 바이러스를 퍼뜨릴 수 있습니다.
  • 어린이나 면역력이 약한 경우,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최대 2주간 전염력이 유지될 수 있습니다.

 

 

독감에 걸린 아이, 학교나 어린이집에 보내도 될까?

 

독감에 걸린 경우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에 보내지 않고 가정보육을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독감은 전염성이 매우 높아 다른 아이들에게 쉽게 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는 아이들이 서로 밀접하게 생활하기 때문에 감염 확산 속도가 빠른데, 밀집된 공간에서 생활하는 유치원, 학교, 어린이집은 독감 확산의 주요 장소이기도 합니다.

 

어린이들은 손으로 얼굴을 자주 만지고, 손 씻기 습관이 미숙해 바이러스 확산이 더 빠릅니다. 그래서 감염된 아이가 독감 초기 단계에서 등원하거나 등교할 경우, 주변 친구들에게 바이러스가 쉽게 전파됩니다.

 

 

 

 

 

가정보육이 필요한 이유

 

1. 전염성 차단

독감 바이러스는 기침, 재채기, 손 접촉 등을 통해 빠르게 퍼집니다. 가정보육을 통해 아이가 회복하는 동안 다른 아이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회복 촉진

집에서 충분한 휴식과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경우 아이의 회복이 빨라집니다.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활동을 하게 되면 피로가 쌓여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3. 합병증 예방

독감은 폐렴, 중이염, 부비동염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가정보육을 통해 충분히 건강을 회복한 후 등원하는 것이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언제까지 가정보육을 해야 할까?

  • 열이 내린 후 최소 24~48시간 동안은 등원하지 않도록 권장됩니다.
  • 아이가 활력을 되찾고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현저히 줄어들 때까지는 집에서 쉬는 것이 좋습니다.
  • 의사가 등원 가능하다고 판단할 때까지는 집에서 보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부모가 꼭 알아야 할 독감 관리법

  • 아이의 체온을 수시로 체크하고, 38.5도 이상의 열이 지속될 경우 해열제를 사용합니다.
  • 수분 섭취를 충분히 유도하고, 탈수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합니다.
  • 집안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아이와 가족이 자주 손을 씻는 습관을 들입니다.
  • 아이가 기침을 심하게 할 경우, 실내를 적절히 가습해 호흡을 돕습니다.
  • 독감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 재감염 위험이 있으므로 외출을 삼가야 합니다.

 

가정보육은 단순히 독감 확산을 막는 차원을 넘어, 아이의 건강을 빠르게 회복시키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아이의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 충분한 시간을 갖고 집에서 돌보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입니다.